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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칼럼

이런 교회를 꿈꿉니다

by 길목교회 2023. 6. 25.

길목교회가 시작된 지 3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하면서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은 오히려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고,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을 실행할 수 있는 장이기도 했습니다.

길목교회는 건물중심의 전통교회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1:19-21절의 메시지를 통해, ‘건물교회를 지향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의 본질을 따라 사역하라’는 메시지에 순종하여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창립예배때 말씀을 전해주신 구영철 목사님을 통해서도 놀랍게 같은 성경본문의 말씀과 같은 주제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분명하게 교회의 목적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길목교회는 변화하는 시대가운데 모든 성도가 선교사로서 살아가는 교회를 꿈꿉니다. 무난하고 평온한 삶이 목표가 아닌, 사명과 헌신으로 뭉쳐진 긴장감 가득한 이 시대속 한복판에서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길목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따라 사역해나가는 교회를 꿈꿉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재능을 훈련하여 세상속으로 침투해들어가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그런 재능사역자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감사함으로 서로가 연합하여 일하는 그런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길목교회는 일상이 신앙이 되는 공동체 교회를 꿈꿉니다. 교회 와서만 신앙을 확인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모였을때 6일의 삶을 나누며 위로받고 위로하는 도전받고 또 새롭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범사에 주님의 뜻을 생각하며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범사에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우리지만 우릴 통해 하나님께서 더 많이 일하시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2023.6.18 담임목사 이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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